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986호 경제

<2002년도 부산 살림살이> 국제대회^대형사업은 차질 없이 … 살림은 `빠듯'

서민생활안정 저소득층 보호에도 대규모 투입/ 경상비 늘어 순수 가용재원 2천984억원 불과

내용
당초 예산으로서는 사상 처음 4조원을 넘어선 예산 규모지만 내년도에도 투자가용재원은 여전히 부족, 부산시의 주름진 살림살이는 좀처럼 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회계 자체수입 증가율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5.8% 늘어난데 그친 반면 인건비성 경비는 되레 243억원 늘어난 2005억원, 교육재정지원금은 106억원 늘어난 3천938억원으로 경직성 필수경상비 지출이 올해 당초예산보다 12.2%인 2천50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실제 시의 일반회계 투자가용재원은 올해 당초예산에서 편성된 가용재원 4천598억원보다 365억원(7.9%)이 증가한 4천963억원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서도 아시안게임특별회계 등 전출금, 지하철 건설 등 국고보조금 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 등 용도가 지정된 투자사업비를 제외하면 순수 가용재원은 2천984억원 수준이다. 시는 이같은 사정을 감안, 가장 시급한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과 도로교통망 확충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의 질 향상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실제 4대 국제대회의 경기장시설 마무리 및 대회운영경비, 문화행사비 등을 최우선 지원키로 하고 아시아경기대회 지원에 800억원, 월드컵 부산경기 개최 지원에 31억원,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지원에 29억원, 제2회 부산세계합창올림픽대회 지원에 23억원을 편성했다. 또 지하철 2호선이 2002 아시안게임 이전에 개통될 수 있도록 마무리사업에 513억원을 지원하고 광안대로 건설에 413억원, 제3도시고속도로(수정산 구간) 건설에 100억원, 공항로 확장공사에 48억원을 지원하는 등 주요 대형사업 마무리에도 모두 1천350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및 일자리 만들기 지원을 위해 신호지방산업단지조성 지원에 106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110억원, 한국선물거래소 사옥 신축 지원에 10억원, 취업연수생 고용사업에 30억원, 공공근로사업에 218억원을 편성했다. 또 130개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571억원,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에 20억원, 부산유스호스텔 건립에 30억원, 경로연금 116억원, 희귀 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에 35억원을 투입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 및 저소득 시민보호에도 대규모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1-1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86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