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합니다"
연합기숙사 입주 200명 대상 … 부산시 1년간 60만원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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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생을 위한 연합기숙사가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는 연합기숙사를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명을 선정해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청년층 주거 부담 완화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에 나선다. 다음달 개관하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부산행복연합기숙사〈조감도〉' 일부를 장기 임대한 뒤 여기에 입실하는 학생들의 기숙사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행복연합기숙사의 이용료는 2인실 기준 월 21만원. 이중 5만원은 부산시가 부담하고, 이용자는 월 16만원만 내면 된다. 연 60만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행복연합기숙사는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부산시 남구 용소로 45)에 들어섰다. 연면적 2만7천717㎡로 1천528명이 생활할 수 있다. 기숙사는 부경대학생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부산행복연합기숙사(busan.happydorm.or.kr)에 신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기숙사에 합격한 학생은 시 홈페이지(bu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 행복연합기숙사는 접수를 마감했다.
내년부터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해 매년 30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부산행복연합기숙사(070-4186-9527)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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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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