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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경제

한국선박해양, 부산에 온다

자본금 1조원 규모… 조선·해운사업 금융지원

내용

조선·해운산업에 대한 대규모 금융 지원을 담당할 한국선박해양㈜이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들어선다. 
 

한국선박해양은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설립을 추진한 금융지원센터다.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13층에 입주해 다음달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선박해양은 선사들의 원가 절감과 재무 개선을 위해 선사 소유의 선박을 시가로 인수한 뒤 선사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선박은행 기능을 맡게 된다. 한국해양보증보험, 해양금융종합센터 등과 함께 조선·해운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선박해양에 대한 출자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 50%, 한국수출입은행 4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씩 부담, 1조원 규모의 자본금으로 시작했다. 이후 선박·조선업의 수요에 따라 자본금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선박해양 설립은 정부가 조선·해운산업 위기가 심화된 지난해 9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운산업 전반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한국선박해양은 선박펀드 등을 운용 중인 캠코, 선박운용회사, 해운사, 조선기자재업체, 금융기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해운·조선산업에 대한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1-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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