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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58호 경제

부산 MICE산업, 불황 뚫고 쑥쑥 성장

"부산 마이스 경쟁력 수도권 못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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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국내외 대형 전시·박람회·회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을 사상 최대 규모로 치르고, 지난 5월에는 75개국 수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회의한 '제7차 세계수산회의'를 성공리에 마쳤다. 부산 마이스(MICE)산업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 마이스(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전시·박람회 등과 연계한 산업을 말한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7일 지역 마이스 관련 기업 8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 마이스산업 경영 현황과 경쟁력 강화 방안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올해 예상매출은 지난 2015년 대비 평균 5.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황에도 부산의 마이스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것이다. 
 

관련업계는 부산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규모 △도시인지도 △전시·회의 인프라 △인적자원 △지자체 지원 △관련 네트워크 △도시 접근성 △자연환경 △숙박·편의·위락시설 인프라 등 9개 비교 경쟁 부문에서 지역 기업들은 시장규모, 도시인지도, 인적자원 등 3개 부문을 제외한 6개 부문에서 '서울이나 수도권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도시 접근성과 자연환경 부문에서는 응답기업의 71.8%가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다'고 답했다. 숙박·편의·위락시설 인프라 부문에서도 74.2%가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다'고 답해 전반적인 인프라 측면에서 부산이 국내 마이스산업 거점도시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마이스산업 인프라의 우수성은 활발한 국제행사 유치로 이어졌다. 부산관광공사(BTO)는 올 한해 59건의 국제 마이스 행사를 신규로 유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중 세계지질과학총회 등 1천명 이상 참여하는 대형 마이스행사는 25건으로 집계됐다. 
 

장태순 부산관광공사 마이스 본부장은 "부산은 국제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국제회의·전시·포상관광 유치를 위해 지역 업계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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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마이스산업이 경제 불황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을 찾은 관람객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12-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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