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청년 해외취업 거점센터 설립
고용노동부, K-Move센터 내년 예산 확정
취업전략 설명회·박람회·아카데미 등 운영
- 내용
해외취업박람회, 해외기업 취업상담, 구인·구직 정보 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해외취업 거점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 'K-Move센터'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지방에서는 최초의 청년 해외취업 거점 센터다.
'부산K-Move센터'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알선하고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기능을 수행한다. 해외취업 오프라인 상담서비스, 해외취업 상시채용관, 해외취업 아카데미, 해외취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학과 연계한 해외 인턴, 취업 연계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K-Move센터' 부산 유치는 쉽지만은 않았다. 부산청년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 센터 유치의 필요성이 커졌으나, 정부의 예산안 심사에 반영되지 않아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정부를 설득하고, 부산지역 대학들이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센터 유치에 민·관이 적극 나선 결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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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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