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에서 일하고 싶은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박람회가 10월 한달 동안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매주 수요일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고용센터 13층에서 열린다.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5·12·19·26일 10월 한 달 동안 4번 개최된다. 매회 마다 2개 이상의 기업이 직접 채용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부산지역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업체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산에서는 10월 한달 동안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 6월 벡스코에서 열린 동부산권 일자리박람회 모습).
 

오는 19일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벡스코로 자리를 옮겨 한층 크게 열릴 예정. 이날 행사는 조선해양 희망 일자리박람회로 꾸며지며 지역 내 구인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2016년 청년·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는 오는 20~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 제1전시장, 일자리희망 특별관에서 개최된다. 구직 희망자는 면접관과 1:1 현장 면접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5일 현재, 참여를 확정한 업체는 (주)GMI, 서울종합상사, 씨에스원파트너 등 모두 50여개. 부산경영자총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500여명이 일자리를 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서류전형을 진행하는 간접참여기업도 모집하고 있어, 채용의 기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각 행사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명단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bsef.or.kr)와 블로그(blog.naver.com/bsef042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가신청은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051-866-8519)를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도 가능하다. 
 

한편, 부산경영자총협회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상담, 컨설팅, 모의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