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IT … 창업기업 지원센터 센텀시티에
센텀창업기술타운 … 창업카페·3D프린트 갖춰
멘토링·컨설팅·마케팅·연구개발 원스톱 지원
- 내용
▲ 부산의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부산형 팁스타운 `센탑'(CENTAP)이 문을 열었다(사진은 센탑 1층 창업카페 모습).사진제공·국제신문
제조업·IT 등 부산의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센텀창업기술타운(센탑 CENTAP)이 지난 22일 해운대 센텀시티(해운대구 센텀동로 45)에 문을 열었다. 센탑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로 운영된다.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을 선발해 투자와 집중적인 보육을 담당한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구개발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탑은 4층 건물로, 1천917㎡ 규모다. 1층에는 회의실과 카페를 갖춘 '창업카페'와 창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인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섰다. 창업 초기 기업들을 위한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2층은 시제품제작소다. 3D프린터를 활용해 창업 초기 기업의 시제품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3·4층에는 팁스운영사 및 창업투자사가 입주해 스타트업 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센탑은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운영사와 창업팀이 같은 공간에서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멘토링, 보육 등 종합지원을 받아 기술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1층 비즈니스센터에는 유망 창업기업인 EMS코어센터, 드림컴퍼니, 리안팩토리, 니더, 비플 등 5개 기업이 입주했다. 3층에는 팁스 추천 예정기업인 `로하'가 자리를 잡았다. 4층에는 팁스 운영사,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기업지원기관 등이 들어섰다.
팁스 운영기관으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웹스, 액트너랩이 입주했다. 창업투자회사로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둥지를 틀었다. 투자법인으로 선보엔젤투자벤처스, 롯데엑셀러레이터 등이 있다.
창업카페 운영사인 비스퀘어 김혜경 대표는 "센탑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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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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