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투자기업 용지매입비 첫 지원
화영기공에 2억원… 전략산업 등 유치
- 내용
- 부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내 투자기업에 대해 처음으로 용지매입비를 지원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5월 고부가가치 및 전략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촉진조례'를 제정한 이후 처음으로 화영기공에 대해 용지매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내에 고도기술수반사업 산업지원서비스업 및 시 전략산업에 6600㎡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용지매입가의 3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자동차부품인 조향장치와 변속장치 등을 제조하는 화영기공(종업원 40명)에 2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최초로 부지매입비를 지원받게 된 화영기공은 현재 공장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나 녹산공단 내 부지 7260㎡를 매입해 올해 11월말까지 공장건물을 준공하고 종업원 144명을 추가 고용해 5년 내에 매출액을 2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내 기업 가운데 시외 이전계획 또는 구상중인 기업, 시외기업 중 증설^분할기업, 부산연고기업 및 수도권 소재 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용지매입비를 지원하는 등 시내 투자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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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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