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경전철 건립계획 가속화- 일 미쯔이 5억 달러 투자키로
안상영 부산시장 MOU 서명
- 내용
- 부산역~영도 태종대를 잇는 경전철사업에 일본의 미쯔이(三井)상사가 5억달러를 투자할 의향을 구체화, 제2롯데월드 건설과 함께 부산의 중심권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일본기업의 부산 진출을 돕기 위한 동경 부산투자환경설명회 주재차 일본을 방문한 안상영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동경 미쯔이상사 본사에서 쉬미즈 미쯔이 사장, 한국측 파트너인 롯데건설 임승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쯔이^롯데와 부산시간의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영도 경전철구간은 부산역을 출발해 제2롯데월드~영도구청을 거쳐 태종대에 이르는 11.1㎞ 구간으로, 모두 19개 역이 들어서 앞으로 영도 발전 및 부산의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해 30억원으로 영도선 기본계획 및 설계 용역을 발주, 늦어도 2005년까지 관광열차 개념의 경전철을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미쯔이상사는 1947년 설립된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로 종합무역업과 함께 해외 SOC 프로젝트 투자 및 파이낸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5-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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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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