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식당 목 좋은 곳? 빅데이터로 알아봐
도시서비스 분석 정보시스템(sgis.busan.go.kr) 개설
모바일 데이터 기반 연령·성별 표시 … 상권 분석 용이
- 내용
▲ 부산의 지역별 주거인구와 유동인구, 사업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산도시서비스분석 정보시스템'이 지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시스템 메인 화면).
카페나 식당 같은 서비스업을 창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장소'다. 개업하려는 장소를 이용하는 연령대, 성별 등이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창업을 위해 상권을 분석할 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4일 지역별 주거인구와 유동인구, 사업체 정보 등을 지도 위에 표시하는 `부산도시서비스분석 정보시스템'(http://sgis.busan.go.kr)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지역 인구 분석 △창업지선정 분석 △축제유입 분석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와 인구통계 도시기반, 사회시설 등 5개 분야 28개 통계자료를 색채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특히 특정 지역 상권의 유동인구와 기존 점포 분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도시정보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를 만든다. SKT의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지역(50×50m) 유동인구를 조사하고, 주민등록인구 등 행정자료와 부산사회조사를 비롯한 통계조사자료를 융합해 통계를 가공·생산한다. 서비스는 1시간 단위로 소지역의 유동인구 정보를 취합한다.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도 분석할 수 있다. '부산불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거주지 분석을 통해 다음 축제의 주요 마케팅 대상 지역을 정할 수 있다.
부산에 대한 다양한 통계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는 통계지도 서비스를 배치했다. 이곳에서는 주거인구·서비스인구·사업체·고령화·출산·물가·복지·교육 등 8가지 분야의 통계지도를 볼 수 있다. 부산도시서비스 메인 메뉴는 부산시홈페이지(www.busan.go.kr)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의 기타 메뉴는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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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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