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기관, 중기 '설 특별자금' 푼다
BNK부산은행 1조원 … 최대 30억원 저리로
한국은행 부산본부 1천억원 … 5억원까지
- 내용
BNK부산은행과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 금융기관들이 설 명절을 맞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총 1조원 규모의 설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월8일까지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이다. 이 대출은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중소기업 △영세 소매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환율 급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적용금리는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1%까지 우대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설 자금을 대출한 은행에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김해·양산 소재 중소기업이며, 1년 이내의 운전자금을 대출해준다. 법인기업(제조업은 개인기업 포함)에 한한다. 지원규모는 모두 1천억원이다. 지원방식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게 운전자금을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대출해 주면, 한국은행은 이 금액의 50%(2억5천만원) 내에서 해당 금융기관에 연 0.75%의 저리로 만기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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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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