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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3호 경제

부산 아파트값, 어디가 많이 올랐나

영산대 부동산연구소 조사 … 2015년 부산평균 7.7%↑
수영동 24% 〉 남천동 18.9% 〉 범전동 16.9%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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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해 부산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이 7.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수영구 수영동으로 나타났다.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부산 기초자치단체(동·면)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7.7%로 조사됐다. 2012년 -1.1%를 기록한 이후 2013년 0.3%, 2014년 2.8%로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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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최근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구·군 및 세부 지역별(기초자치단체)로 비교해보면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구·군은 수영구로 24% 상승했다. 이어 해운대구와 금정구가 각각 11.7%, 10.3% 올랐다.

 

세부 지역별로는 수영동이 24%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이어 남천동(18.9%), 범전동(16.9%), 좌동(14.9%), 수안동(14.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상승한 수영구의 경우, 수영강 동원로얄듀크 등 신규아파트의 입주와 광안파크·뉴비치 등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이슈가 골고루 주목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강서구의 경우 각종 산업단지들의 입주가 완료되고 지난해 6천770세대에 이르렀던 입주물량이 올해에는 3천107세대로 줄어들면서 공급과잉에 대한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명지동(5.6%)과 지사동(6.1%)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심형석 영산대 교수는 "부동산시장의 상부시장인 지역 경기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아파트 투자에 필요하다"며 "사하구, 사상구와 같이 지역경기 침체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따라 갈 수 있으며,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지역 경기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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