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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2호 경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본사 부산 이전

상장사 인천서 옮겨와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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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를 운영하는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이 최근 인천의 상장사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인수하고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팬스타그룹은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사인 '헤스본'을 인수해 사명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최영학)로 바꾸고, 본사 소재지를 인천시 서구에서 부산 중구 중앙동으로 변경했다. 사무실은 팬스타크루즈프라자 1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공장은 현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두기로 했다.

 

부산 인근 기업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경우는 있지만 수도권 상장사가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전신인 '헤스본'은 1991년 6월1일 설립한 자동차 정비기기 및 정보기기 종합메이커. 종업원 120명, 연 매출액 246억원(2014년 기준)의 중견기업이며 2002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미국·독일·프랑스 등 40개국에 자동차 정비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팬스타엔터프라이즈로 사명을 바꾸고, 외국항로 여객 및 화물운송업, 순항 여객운송사업, 관광 유람선업, 카지노업, 내연기관 제조업, 압축기 제조 판매업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영역 확대는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법인 등기 완료로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자동차와 선박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스타그룹은 팬스타를 모기업으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트리, 팬스타라이너스, 일본 현지의 산스타라인 등 모두 9개의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종합물류기업이다. 현재 부산∼오사카를 잇는 항로에 팬스타드림호를 투입해 주 3회 왕복 운항하는 등 모두 4척의 카페리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연안크루즈인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를 13년간 운영하고 있다. ​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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