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들, 한 달 얼마 버는교?
숫자로 본 2015 부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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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은 한달 수입이 얼마나 될까? 부산 대졸 초임은 월 235만1천원을,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금으로 월 18만2천23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부산시민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 경제지표를 숫자로 알아본다.
부산 대졸 초임 월 235만1천원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윤소)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22개 곳을 대상으로 한 '2015년 부산지역 임금조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상여금 포함)은 월 235만1천원으로 조사됐다. 직급별 초임은 부장 494만3천원, 차장 421만7천원, 과장 368만3천원, 대리 306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전문대졸은 210만7천원, 고졸 사무직은 194만원, 고졸 생산직은 212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본 대졸 초임은 대기업 290만2천원, 중소기업 212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243만4천원, 건설업 241만9천원, 도매 및 소매업 231만원, 운수창고 및 통신업 230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65세 어르신 연금 월 18만2천23원
부산지역 어르신들은 기초연금으로 월 평균 18만2천23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기초연금 수급 현황' 결과에 따르면, 부산지역 65세 이상 기초연금수령자는 35만3천233명. 65세 이상 인구 50만3천256명의 70.19%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총 지급액은 643억원으로, 1인 평균 18만2천23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가장 많은 기초단체는 부산진구(4만1천400명), 해운대구(3만4천712명), 사하구(3만1천831명) 순이었다.
휘발유 1,300원대 시대
부산지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평균 1천402원. 사상·해운대구, 기장군은 1천290원대도 등장했다. 부산에서 가장 싼 곳은 사상구의 한 주유소로 1천293원에 거래하고 있다. 경유는 평균가격이 1천191원. 부산에서 경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기장군으로 1천108원에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도 있다.
부산지역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1천200원대에 진입했으나 국제유가 오름세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 6월 초에는 1천574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9월2일 1천400원대에 접어들며 계속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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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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