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특화산단 ‘생곡산업단지’ 준공
55만7천㎡ 규모… 심해해양공학수조 등 입주예정
입주업체 부산물처리 비용 절감·기술파급 기대
- 내용
강서구 생곡동 일대에 조성한 생곡산업단지가 5년여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됐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곽동원)는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한 생곡산업단지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사업준공 인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강서구 생곡동 일대에 조성한 생곡산업단지가 최근 준공됐다(사진은 생곡산업단지 조감도).생곡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55만7천㎡로 산업시설, 연구시설 및 상업·업무시설 등을 갖췄다. 이중 39만㎡(70%)를 분양했고, 나머지 16만7천㎡(30%)는 주민과 입주업체의 편의를 위한 도로, 공원·녹지로 이뤄졌다.
단지 주변에는 규모 폐기물매립장이 운영중이다. 단지 내에는 자원순화특화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연구시설 내 심해해양공학수조가 들어서 해양구조물 및 플랜트 기술의 핵심 연구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생곡산업단지는 현재 전체 분양면적 가운데 92%가 분양을 마친 상태며, 45%가 산업·업무·주거용지로 사용중이다.
생곡산업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업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및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해양플랜트 산업의 기술파급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생곡산업단지는 실시계획에는 올해 말 사업준공이 예정됐으나 분양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준공 시한을 2개월 단축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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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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