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성황리 폐막
26개국 396개사 역대 최대… 742건 6억달러 수출 상담
- 내용
지난달 29∼31일 벡스코에서 열린 '2015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개국 396개사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수산엑스포에는 바이어와 관람객 1만4천여명이 찾았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5% 늘어난 74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약 6억 달러(6천800억원 상당)에 이르는 수출상담 실적이다. 이중 해외 16개, 국내 45개사가 36건, 54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역대최대 규모로 열린 '2015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은 지난달 29일 행사장에서 선을 보인 원통형 고등어수조 모습).사진제공·부산일보특히 올해는 북·서아프리카 연안국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세네갈 정부는 부산시에 소형어선 수리조선소 건립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시는 강남조선 등 지역 기업과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윤학배 해양수산부차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어업협정체결을 조속추진하고 양국 수산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모로코 농업해양국 마디하 라하리처장은 부산시장과 만나 자국수산물의 한국 수출 확대와 수산양식 산업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중 11개국의 장·차관급 고위인사와 바이어, 국내 참가기업들과 함께 요트컨벤션을 열고, 수산물가공단지를 시찰하는 등 민·관 수산외교도 펼쳤다. 이밖에도 수산과학총연합회학술대회, 전국시도수산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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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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