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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9호 경제

부산 소비자심리 꾸준한 오름세

한은 부산본부, 9월 소비자동향조사
가계수입전망·생활형편 각각 2p 상승

내용

부산시민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6월 99를 기록한 이후 7월 101, 8월 102, 9월 103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부산의 34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등 6개 주요지수를 종합해 분석한다.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6월 이후 매달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은 6개 주요지수 중 5개가 올랐다. 현재로부터 6개월 후 가계수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지를 알아보는 '가계수입전망 CSI'는 지난 8월 98에서 99로 1p 올랐다. 현재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 8월 86에서 지난달에는 88로, 6개월 후의 생활형편 전망은 95에서 97로 각각 2p 상승했다. 한편 가계수입전망 CSI는 99로 지난 8월과 비교해 1p 올랐으나, 6개월 후 가정의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한 생각을 조사하는 '소비지출전망 CSI'는 104에서 103으로 1p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부산지역의 물가는 전달과 비교해 0.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보다 0.1%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는 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선·조개류, 과실류 및 채소류 같은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0.8%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의류와 신발의 경우 0.3% 상승했고,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비는 도시가스와 전세 등이 올라 0.6% 상승했다. 보건분야는 한방약, 입원진료비 등이 올라 0.2% 상승했고, 교육비는 0.1% 상승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10-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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