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시스템 ‘팁스타운’ 12월 해운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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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센텀시티에 민간이 주도하는 창업육성센터가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2일 제7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부산형 팁스(Tips) 타운'을 개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팁스는 지난 2013년 중소기업청이 시작한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민간운영사가 창업팀을 선정해 최소 1억원을 투자하면 정부가 9억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18개의 민간운영사가 90개팀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팁스 타운 조성을 위해 서울지역 운영사의 지사 3·4개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 출신 벤처기업인이 주도하는 자체 운영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또 서울과는 달리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T)이 융합한 사업을 중심으로 팁스 타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실버 패트롤 사업'도 마련했다. 실버 패트롤은 건강한 어르신이 취약계층 어르신 집을 방문해 고혈압·당뇨 등 생활습관병 상태를 점검하고, 보건소에 보고하는 방식이다. 시는 내년부터 2년간 4개 구·군에서 100명의 건강한 노인을 선발해 이 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2018년 16개 구·군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0-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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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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