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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1호 경제

기장 대변항에 수산물 위판장 개장

수산물 출하부터 유통까지 현대화
시민·관광객도 경매 구경·참여

내용

기장 대변항에 도·소매업자들이 싱싱한 수산물을 경매하는 ‘수산물 위판장’이 생겼다.

부산광역시와 기장수산업협동조합은 30일 오전 11시 대변항 동쪽 수산물 위판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기장군 기장해안로 627에 위치한 수산물 위판장은 3층 건물로 연면적 2천510.94㎡, 건축면적 1천668.2㎡ 규모. 급유시설, 위판장, 직매장, 저빙시설을 갖췄다.

기장 대변항의 수산물 위판장이 30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은 수산물 위판장 전경).

보통 위판장은 허가를 받은 도·소매업자들만 경매에 참가할 수 있지만 이번에 개장한 대변항 수산물 위판장은 시민과 관광객에 공개할 방침이다. 직접 경매에 참여해 대변항을 통해 들어온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전망.

대변항은 기장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80%를 위판하고 있지만 시설이 낙후되어 수산물 냉동·냉장 보관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위판장 준공으로 수산물 출하단계부터 저온유통체제를 도입하고, 선별·포장 등 더욱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영대 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연말에는 부산시수협 자갈치 위판장 준공, 내년에는 잠수기 직매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수산물 유통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신선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8-5434)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07-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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