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온두라스 진출 길 열렸다
후안 온두라스 대통령 “부산기업 진출 적극 돕겠다”
- 내용
부산기업들의 중앙아메리카 온두라스공화국으로의 수출 길이 열렸다.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이 부산기업들의 온두라스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을 찾은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부산기업의 온두라스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사진은 후안 온두라스 대통령(왼쪽 3번째)과 부산 기업인들의 기념촬영 모습).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은 지난 2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후안 대통령을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부산 기업과의 적극적 교류를 희망하고 있는 온두라스 대통령 주최로 이뤄졌다. 후안 대통령은 이날 부산상공인들에게 온두라스의 투자환경과 국가개발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남미와 북미를 연결하는 해안지역에 있는 온두라스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 물류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
후안 대통령은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성장 전략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온두라스에 대한 부산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요청과 함께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후안 대통령의 부산기업 온두라스 진출 지원을 적극 환영하며, 6·25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으로서 온두라스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후안 대통령은 부산의 기업인들을 직접 온두라스로 초대하고, 부산 기업인들이 자국을 찾으면 대통령과 장관들이 직접 안내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7-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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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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