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잘 만든 부산기업에 큰 박수를
골든블루·태웅 등 25곳… 3년간 자금지원 등 혜택
- 내용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고용 우수기업 25곳이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일 열린 '제39차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 고용 성장성, 고용 안정성, 경영 건전성, 후생복지 등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는 '2015 우수기업' 25개사를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고용 우수기업 25곳이 선정됐다(사진은 지난 5월 벡스코에서 열린 영남권 일자리박람회 모습). 사진제공·뉴시스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의료법인 정선의료재단, (주)동신유압, 선보공업(주), (주)정아마린, 동은단조(주), (주)태웅, 유원산업(주), (주)골든블루, (주)삼정, (주)박스코, 타코스, (주)크로시스, (주)미래하이테크, (주)윈진엠앤티, 조은공업(주), (주)씨넷, (주)비젼테크, (주)태상, 디케이모터스(주), 소나테크(주), (주)태양기전, (주)코아텍, (주)금경라이팅, (주)혜성정밀, (주)일아오픈 등이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3년간 △중소기업 자금(육성·운전)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 시장개척단·해외 전시회 우선 파견 △기업에 대한 홍보 △주요 행사·문화공연 초청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593곳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애로를 파악하고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는 '기업 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에 기여한 기업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인증제를 통해 기업이 고용을 늘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7-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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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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