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기자재 성능연구센터 첫 삽
강서 미음산단 내 내년 상반기 준공 … 연구시설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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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에 대한 공인시험 인증센터가 강서 미음산업단지에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일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서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센터가 완공되면 특수한 조선해양기자재에 대한 공인인증과 성능 인증시험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규제',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규제' 등 조선해양에 대한 국제적인 교제가 강화됨에 따라 다양한 성능을 갖춘 기자재를 공인하고 시험·연구하는 시설이 필요해진 것. 이에 따라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333억원(국비 190억원·시비 133억원·민자 10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 연구개발(R&D)허브단지 1만7천861㎡ 부지에 △연면적 7천870.68㎡ △시험동 7개동 △연구동 1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시험동 건물을 완공해 국비로 구축되는 최신 시험장비를 하루빨리 도입하겠다"며 "이를 통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7-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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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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