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미국 기업인 만나 ‘부산 세일즈’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원사 초청 투자설명회
인센티브 등 기업하기 좋은 부산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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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세일즈’에 나선다. 서 시장은 오는 5일 서울에서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원사를 초청해 ‘부산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암참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부산시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부산 관련 기업을 엄선해 초청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한미상공회의소에서 제임스 김(MS코리아 사장) 회장과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등 기업인 10명이 부산시에서는 서병수 시장과 정현민 일자리산업실장 등이 참석한다.
서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부산의 입지 장점 △외국인을 위한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투자 인센티브 △부산의 경쟁력 등 부산의 투자 장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 북항 재개발, 가덕도 개발, 명지 글로벌 신도시 조성 등 부산의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부산이 미국 기업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동반자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밖에도 인구 800만의 한국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 부산은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도시로 투자 환경과 기업 성장 여건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한미상공회의소 관계자들로부터 부산 투자에 따른 건의사항도 청취한다.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 목적으로 설립된 암참에는 1천여개 기업, 2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암참은 회원사와 한국 방문 기업인, 미 의원을 대상으로 경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워싱턴DC에 대표단을 파견해 한국 시장 환경을 의회에 전달하고 양국의 원활한 통상을 위한 다양한 건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총 60여개 미국 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외국인투자금액(FDI)은 5억여 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기업수의 약 15% 규모를 차지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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