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럽시장 개척 잰걸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부산투자설명회
부산 입지장점·인센티브·정주여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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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유럽기업과의 경제 및 투자교류 활성화를 위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초청해 ‘Invest Busan’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유럽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부산의 입지 장점 △외국인을 위한 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투자 인센티브 △부산의 경쟁력 등 투자적격지로서의 장점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발전상을 널리 알려 부산 투자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국내에 투자한 유럽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지식경제부)의 설립인가를 얻어 2012년 정식 출범했다. ECCK는 유럽계 기업들의 정보 및 인적교류의 장은 물론 국내 투자환경과 한-유럽 간 통상정책에 대한 의견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EU) 28개국 및 유럽자우무역연합(EFTA) 회원국들의 투자기업들을 주축으로 300여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부산에는 총 119개의 유럽기업이 있으며, 외국인투자금액(FDI)은 13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기업수의 약 15%, 신고액의 38% 규모를 차지한다.
서병수 시장은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부산의 투자환경과 기업성장 여건에 대한 소개를 통해 유럽기업의 부산투자와 양 지역 간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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