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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4호 경제

바닷길 새 관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2천300억원 들여 신축, 7월 개장…연간 이용객 278만명 수용

내용

부산 바닷길의 새 관문이자 해양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012년 7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 만에 지난 16일 준공됐다.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2천300여억원을 들여 부산항 북항 기존 3, 4부두 일원에 들어섰다.

부산 바닷길의 새 관문이자 해양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2012년 7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 만에 지난 16일 준공됐다(사진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전체 건축 면적은 9만3천㎡에 이른다. 국제여객터미널동(7만8천802㎡), 게이트·경비초소(815㎡), 갱웨이(8천669㎡), 보세화물창고(3천45㎡), 비가림시설, 근로자휴게소, 면세품인도장(2천600㎡) 등을 갖췄다. 국제여객터미널은 5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과 수하물 탁송장, 2층은 입국장, 3층은 출국장으로 대형 면세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4층은 입주업체 관련 기관 사무실, 5층은 다목적 이벤트홀, 국제회의장이 자리한다. 부두시설은 국제여객선 2만t급 5개 선석, 500t급 8개 선석과 10만t급 크루즈선박이 댈 수 있는 1개 선석 규모로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터미널은 2020년 기준 연간 278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외형은 고래의 힘찬 유영과 파도의 역동성을 형상화해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뛰어난 건물 외관은 빌딩스마트협회로부터 2012년 'BIM Award Design 부문 우수상'과 'BIM Award Vision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도입했고 에너지 고효율 자재(LED, 고성능 창호 등)를 써 각종 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과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EPI기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국제여객터미널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1-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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