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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2호 경제

올 동남권 경기전망, 작년 보다 나아질 듯

제조·서비스·건설업 활기… 유가인하·조선업 회복 영향
BS금융경영연구소 '2015년 동남권 경제전망'

내용

올해 부산과 경남·울산 지역 경기가 유가 인하와 주력 제조업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특히 유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동남권 경기 호전세가 보다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BS금융그룹 산하 BS금융경영연구소는 '2015년 동남권 경제전망'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올해 동남권의 경제성장률은 선박건조량 증가를 중심으로 제조·서비스·건설업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철강·기계 등 주력 제조업의 해외 수요 부진, 엔저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영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동남권 전체의 경제성장률은 전국 수준을 다소 밑돌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올 동남권의 경기 전망을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업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박건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2013년 대폭 늘어난 수주량의 영향으로 올해 중 건조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및 부품업은 엔저에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며 수요 위축 리스크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업 역시 기초연금 등 복지예산 증대와 유가하락에 따른 소비심리 상승효과 등을 고려할 때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건설업의 경우에도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 등으로 지난해 수준 이상의 성장세를 전망했다.

하지만 철강업은 중국의 저가물량 공급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제품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측했다. 석유 및 석유화학 업종 역시 엔저에 따른 수출 부진, 유가 하락으로 정제 마진 축소, 재고 손실이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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