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아시아 최고 전시·컨벤션 허브 우뚝
지난해 행사 1천56건, 관람객 412만명 유치 쾌거
모터쇼·ITU 전권회의, 한·아세안정상회의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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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사장 오성근)가 아시아의 전시·컨벤션 허브로 우뚝 섰다. 벡스코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시회 101건, 회의 815건, 이벤트 140건 등 모두 1천56건의 행사를 열어 41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벡스코가 연간 100건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가 아시아의 전시·컨벤션 허브로 우뚝 섰다. 벡스코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시회 101건, 회의 815건, 이벤트 140건 등 모두 1천56건의 행사를 열어 41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사진은 지난해 11월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벡스코는 2012년 6월 신관을 개관하는 등 시설 확충 이후 전시회 등 행사 개최건수가 괄목할 만큼 증가했다. 시설 확충 이전인 2011년에는 전시회 63건, 회의 642건, 이벤트 116건 등 821건의 행사를 열었으나, 신관 운영이 본격화된 2013년에는 전시회 91건, 회의 806건 등 1천53건의 행사를 열어 처음으로 연간 행사 1천 건을 돌파했다. 벡스코의 지난해 전시장 사용면적도 857만㎡로 개관 이후 처음으로 800만㎡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전시장 사용면적 797만㎡과 비교해 62만㎡ 증가한 것이다. 시설확충 직전인 2011년의 517만㎡와 비교해서는 340만㎡(67%)가 늘었다.
벡스코는 지난해 국제회의 부문에서도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카야니 컨벤션, 부산국제물포럼 등 88건의 국제회의를 열어 부산경제 활성화와 부산 및 국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ITU 전권회의에는 170여 개국 장·차관 등 정부대표단 3천여명을 비롯해 모두 60만명이 방문, 부산이 7천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11개국 정상이 참여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러내 부산의 도시 위상을 높였다. 벡스코가 직접 주관하는 전시회도 지난해 큰 발전을 이뤘다. 총 13건의 주관 전시회 가운데 지난해 처음 개최한 신규 전시회 2건과 해외전시회 1건을 제외한 10건의 전시회가 규모 면에서 평균 23% 확대됐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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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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