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원재활용산업 메카 잰걸음
국내최대, 강서 자원순환단지 조성 완료…일자리 3,647개 창출
- 내용
-
부산이 자원재활용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부산광역시는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생곡지구 내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단지 내 관련 업체들이 지난달부터 속속 입주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국내최대 규모의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의 부지조성을 지난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하고 산업용지 분양·공급도 지난해 11월 말 완료했다. 자원순환특화단지는 강서구 생곡동 일원(생곡지구 내)에 총 4천4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1만5천447㎡ 규모로 조성했다.
단지에는 금속원료재생업과 비금속원료재생업, 이와 관련한 제조업체 74개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산업용지 총 공급면적은 74필지 30만1천819㎡로 이중 59필지는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했고 나머지 15필지는 일반분양했다.
부산시는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1천137개, 임시적 일자리 2천510개 등 총 3천64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신규창업·기존 업체 확장 이전 등으로 창출한 일자리도 426개에 달한다. 시는 올해 말 대부분의 재활용업체가 입주를 마무리하면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활용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6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