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지스타’ 흥행·실속 대박
관람객 20만509명 ‘역대최다’…유료바이어 1,656명 19% 증가
최신게임 대거 공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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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쇼 ‘2014 지스타’가 흥행과 실속 모두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폐막한 지스타 2014의 관람객은 20만509명으로 지난해 18만8천707명을 훌쩍 넘겨 역대최다를 기록했다(사진은 B2C관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과 입장을 기다리는 벡스코 광장 모습).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쇼 ‘2014 지스타’가 흥행과 실속 모두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폐막한 ‘지스타 2014’의 관람객은 20만509명(추정치)으로 지난해 18만8천707명을 훌쩍 넘겨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개막일인 20일 3만3천829명, 21일 4만1천391명, 주말인 22일과 23일 각각 7만289명, 5만5천명이 입장하는 등 총 20만509명이 지스타를 즐겼다. 특히 주말에는 이른 새벽부터 벡스코 광장에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올 지스타의 B2C(기업 대 소비자)관은 넥슨과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소니 등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1천170부스를 차려 오랜 기간 준비해온 대형 신작들을 부산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을, 넥슨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등을 선보여 게임 유저들의 인기를 모았다.
게임산업 관련 비즈니스 성과도 역대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144부스가 늘어난 역대최대인 1천170부스 차린 가운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운영된 BTB(기업 대 기업)관을 찾은 유료바이어는 1천656명, 지난해보다 18.5%나 증가했다. 지스타 투자마켓 역시 지난해 보다 많은 65개 투자사와 배급사, 20개의 게임 개발사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와 배급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상담을 벌였다. 20개사가 참여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1천5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면접과 상담을 받았다.
부산광역시는 10주년을 맞은 올 지스타가 어느 해보다 뚜렷한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지속적인 대회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게임산업 인프라 확대 및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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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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