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올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가 오늘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14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올 잡 페스티벌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이 함께 하는 영남권 통합채용박람회다. 동아타이어공업, 동국실업, 동화엔텍, 조광요턴, 윌로펌프, 광진윈텍 등 부산과 영남권 200여개 우량기업이 지역 인재 1천8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다모테크 등 20여개 기업은 장애인 채용을 위한 별도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을 가지고 당일 행사장을 찾으면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기초자치단체가 마련하는 채용박람회도 이어진다. 서구는 5일 토성중학교 강당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50여개 업체가 채용부스를 차렸다. 북구는 6일 화명동 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5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오늘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도 입구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25개 업체 참여)에서, 금정구도 오늘 구청 대회의실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사상구는 오는 18일 구청 광장에서 9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60여명을, 강서구는 오는 20일 강서체육관에서 150여개 업체가 240여명을 뽑는 채용박람회를 각각 마련한다. 사하구도 20일 동아대체육관에서 채용의 장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