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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1호 경제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기관 입주 잇따라

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 이달 말부터 이전 시작
부산은행, BIFC 본점시대 활짝 … 한국남부발전, 22일 입주식

내용

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부산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로 이전하는 금융 및 공공기관들이 입주를 본격화하면서 금융단지 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8월 준공한 BIFC에는 이미 입주를 완료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이어 5개 공공기관, 부산은행 본점 등이 이전할 예정.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말 총무부 직원 등 10여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정보기술(IT), 현업부서 관련 직원들이 대거 옮겨온다. 전체 이전 규모는 220여명 수준. BIFC 랜드마크 건물 40∼47층 입주 예정인 한국자산관리공사도 12월초까지 620여명의 직원들이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주택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해운보증기구 등의 기관도 올해 안으로 BIFC에 입주할 예정이다. BIFC 랜드마크 건물에 280여명이 옮겨오는 한국남부발전은 22일 입주식을 갖는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범일동 본점을 BIFC로 이전하고 '문현동 본점시대'를 열었다. 부산은행 신축본점은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BS금융지주와 부산은행 본부 부서들이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지난 12일 성세환 BS금융 회장 집무실 이전을 끝으로 32개 부서, 800여명이 입주를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공공·금융기관의 이전이 본격화하고 부산은행 본점,  BIFC에 자체 건물을 지어 입주한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동북아 금융허브 부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IFC는 이전 기관들이 입주를 마무리하면 상주 인력만 4만여명에 달한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허브의 위상을 갖추는 것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8일 기장군 철마체육공원에서 '2014 부산 이전 공공기관 친선체육대회'를 열었다. '새로운 출발, 부산혁신도시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대한주택보증 등 10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해 축구와 족구 경기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주관 사회공헌기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억200만원 전달식도 진행됐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0-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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