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개막…“부산기업 알려라”
38개국 한인 경제인 3천여명 부산 찾아
개회식, 국무총리 등 2천명 참석, 성황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 열고 26일 폐막
- 내용
-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기업전시회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서병수 부산시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한인경제인 2천여명이 참석했다(사진은 개막식과 환영 연설을 하는 서병수 시장).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기업전시회'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새 시대 경제 도약의 동반자, 한상네트워크'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세계 38개국 3천여명이 부산을 찾았다.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서병수 부산시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한인경제인 2천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이틀째인 오늘(25일)은 '리딩 CEO 포럼'과 '영 비즈니스 리더 주제별 소그룹 회의' 등 본격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한상 비즈니스 서밋', '리딩 한상 네트워킹', '영비즈니스리더 네트워크 전체회의' 등에 이어 폐회식이 열린다.
부산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는 한상과의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부산기업 홍보를 통해 수출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다.
부산상의는 25일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부산을 방문한 미국, 캐나다, 독일, 중국, 브라질 등 5개국 9개 한인 자매 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상 기업인을 초청, 부산기업인과 오찬을 겸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부산 기업인과 한상은 상호 네트워크 강화와 비즈니스 교류 확대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미국 워싱턴 주 한인상공회의소와는 별도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 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회의실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교류 확대가 예상되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및 주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캐나다 리딩 CEO(최고경영자) 포럼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진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9-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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