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지원센터 ‘첫 삽’
강서 미음산단 R&D지구 내…내년 7월 준공 예정, 일자리 1천개 늘어
- 내용
- 부산시는 지난 23일 강서구 미음산단 연구개발 허브지구 내에서 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은 기공식 모습).
부산지역 기계부품소재산업의 첨단화 및 고도화를 이끌 ‘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지원센터’가 첫 삽을 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3일 강서구 미음산단 연구개발(R&D) 허브지구 내에서 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2010년 7월 협약을 맺고 부산 제조업의 60%를 차지하는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레이저 가공기술 산업화지원센터 부산 건립을 추진했다. 센터는 국·시비 등 총 333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강서구 미음산단 연구개발 허브지구 내 6천600㎡ 부지에 총 면적 3천370㎡ 규모로 들어선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분원 형태로 운영할 레이저 센터는 레이저 가공기술 관련 첨단 장비 50여 가지를 갖추고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저 가공 관련 장비와 기술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첨단산업기술인 고출력 레이저 등 정보기술(IT) 융합형 가공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기계, 자동차, 조선, 로봇 등 부산 주력산업의 공정 혁신과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화를 이끈다. 특히 레이저 실용화 기술 개발 및 기술 지원, 현장 중심의 레이저 전문기술 인력 양성,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도 한다.
부산시는 산업화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두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박사급 우수인력의 역외 유출 방지 및 관련 기업의 생산인력과 연구인력 고용으로 1천여 개의 직·간접적 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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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9-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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