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국비 확보 사상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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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사상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부산시의 내년 투자국비 확보 규모는 2조6천280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 2조3천814억원에 비해 10.4%, 2천46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내년도 투자국비예산이 복지예산 확대로 3% 증가에 그친 것에 비교하면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부산 발전의 토대를 다질 인프라 확충 관련 국비를 대거 확보해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41건 885억원에서 46건 1천165억원으로 크게 늘어 해운보증기구 설립 지원(300억원), 도시철도 승강장 안전문 설치(243억원), 동남아문화원 건립(100억원), 다대포항 다기능 어항 개발(69억원), 도시철도 노후 안전시설물 교체(260억원) 등의 사업 추진이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방 사업으로 분류된 노후 헬기 교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방사성동위원소 융합기반 구축, 국립아트센터 건립,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유치 등 편성 원칙상 기획재정부에서 반영이 곤란한 사업은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9-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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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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