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단지 올 12월 착공
도시형 첨단업종 집중유치… 2005년 완공
- 내용
- 지난 91년 지방공단 지정이후 10년째 표류해 온 부산 강서구 지사동 일대 부산과학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올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이 공단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조성사업 세부규모를 약간씩 줄이고, 시행자를 부산시에서 토공으로 변경할 것을 지난 15일 요청, 변경승인을 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 사업은 사업면적이 당초 322만㎡에서 211만㎡로 111만㎡가 축소된 상태에서 추진된다. 토공은 오는 4월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얻는대로 12월중 공사를 착공, 오는 2005년까지 완공시킬 계획이다. 이번 산업단지 지정변경계획은 △당초 계획보다 산업시설용지는 1만9800㎡가 늘어나고 지원 및 공공시설용지는 20만7900㎡ 및 92만700㎡가 줄어들었다. 공단의 유치업종은 당초 자동차관련, 신소재, 정밀화학, 정보통신 등에서 메카트로닉스, 정보통신, 연구에 생명공학, 우주공학 등 도시형 첨단업종을 포함한다.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화합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경영자협의회가 21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입주업체 대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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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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