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산 취업자 49,000명 늘었다
고용률 57.6%, 5개월 연속 상승…실업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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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취업자가 4만9천여명가량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170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65만6천여명 대비 4만9천여명(2.9%), 전달인 6월의 168만7천여명보다 1만8천여명(1.1%)이 늘어났다.
7월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에서 5만2천명(3.9%)이 증가했다. 농림어업 1천명(-9.5)%, 광공업은 2천명(-0.8%)이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 3만명(12.2%), 전문·기술·행정관리 2만2천명(6.6%)이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 1천명(-7.9%), 서비스·판매종사 2천명(-0.4%)이 각각 줄었다.
취업자 증가로 7월 부산 고용률은 57.6%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달 57.0%, 지난해 7월 56.2%에 비해서는 각각 0.6%p, 1.4%p 올랐다. 올 들어 부산 고용률은 지난 2월 54.7%를 나타낸 이후 3월 54.9%, 4월 56.1%, 5월 56.8%, 6월 57.0%, 7월 57.6%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OECD기준(15∼64세) 7월 부산 고용률은 63.7%로 지난해 같은 달 61.9%보다 1.8%p 올랐다.
취업자가 증가하고 고용률이 상승하면서 7월 부산 실업자는 6만5천여명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천여명이 줄었다.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7월 3.8%, 올 6월 4.0%에 비해 각각 0.1%p, 0.3%p 낮아졌다. 부산시는 민선6기 최고 핵심공약인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좋은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지난 14일 ‘좋은기업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8-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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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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