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활력… 기업·시민단체 힘 합쳐
부산경제시민연대, 향토제품 애용 운동
노총 부산본부- 향토기업 6곳 상생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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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과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이 향토제품 애용을 통한 부산경제 살리기에 힘을 합쳤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지난달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9개 향토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투게더 부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대선주조(대표 박진배), 부산어육제품협동조합(이사장 박종수), 부산우유(조합장 김남일), 비락(대표 최성기), 트렉스타(대표 권동칠), 파크랜드(대표 곽국민), 흙표흙침대(회장 강무웅), BS투자증권(대표 안동원), 그린조이(대표 최순환) 등의 향토기업이 참여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와 향토기업은 협약에 따라 부산사랑 및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인적 교류와 정보교환 등 협력관계를 확대한다.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향토제품 애용 캠페인, 공장 견학, 부산시의 '바이 부산(부산 제품 사주기)' 캠페인과 연계한 공동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시민연대는 시원소주와 부산어묵을 대상으로 1차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12일에는 한국노총 부산본부가 본부 대강당에서 기린, 대선주조, 메가마트, 부산은행, 세정, 파크랜드 등 부산지역 6개 기업 노조와 '향토기업 상생협약'을 맺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는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협약을 맺은 향토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15만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의 노동단체가 향토기업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7-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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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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