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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3호 경제

FAU 부산캠퍼스 졸업생, 취업문 활짝

독일 지멘스 5명 채용 약속… 독일 24개 기업과 산학협력

내용

독일 FAU(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부산캠퍼스 졸업생의 취업이 보다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전기전자기업 지멘스가 FAU 부산캠퍼스 졸업생 5명 채용을 약속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계기로 FAU 부산과 독일기업과의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독일 FAU 부산캠퍼스 졸업생의 취업이 보다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세계적 전기전자기업 지멘스가 졸업생 5명 채용을 약속한 가운데 독일기업 24곳이 인턴기회 제공을 확정했다(사진은 FAU 부산캠퍼스 학생들의 수업 모습).

부산광역시도 FAU 부산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 확대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독일 현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분야 교류협력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가운데 독일기업과 FAU 부산 간 산학기술협력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FAU 부산에 재학중인 대학원생들은 지멘스 등 독일기업 24곳으로부터 인턴기회를 제공받는다. 독일기업은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 기회가 그 만큼 높아진 것이다.

부산시와 정부도 FAU 부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와 정부는 FAU 부산에 대학원 과정뿐만 아니라 학부과정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학부과정은 학년 당 100여명 규모로 생명과학과 화학생명 분야 각각 50명 정도. 이를 위해 강서 명지연구단지에 글로벌캠퍼스 조성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FAU 부산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FAU 등 국내 설립 외국교육기관에 대한 정책·재정 지원을 확대해 선진국의 산학협력 모델을 국내에 정착 시키겠다"면서 "FAU 부산이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FAU는 독일 300개 대학 중 종합 7위, 화학생명공학분야 4위 수준의 명문대학이다. FAU 부산캠퍼스는 2011년 개교한 부산지역 1호 외국교육기관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4-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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