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기업 환경개선 인기
지난해 126개 업체·381건 기술지원 … 기업만족도 높고 경쟁력 향상 기여
- 내용
- 사례1=A사는 세정집진시설의 세정수 배관 연결부분 두 곳에서 누수가 발생해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회사 규모가 영세해 시설 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었다. A기업은 부산시 지원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했다. 부산시는 세정수가 흐르는 지점을 확인해 용접과 배관교체 등 기술지원을 했다.
사례2=영세업체인 B사는 작업장의 송풍기가 자주 멈추고 이로인한 소음으로 근로자들이 작업에 큰 어려움을 있었다. 부산시는 송풍기의 잦은 멈춤 현상이 윤활유 부족과 회전부 마찰이 원인인 사실을 밝혀냈다.
부산시의 베어링 교체 등 기술지원으로 B사의 근무환경은 크게 개선됐다.
부산광역시가 기업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환경기술 지원이 알찬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기업의 환경부문 애로사항을 풀어주기 위해 지난해 126개 업체를 방문, 환경기술을 지원한 결과, 지원기업 대부분이 뚜렷한 환경 개선효과와 함께 기술지원에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환경기술지원은 199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환경전문인력 의무고용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대다수 중소기업에서 방지시설 운영 미숙 등에 따른 위반사례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대기분야 74개, 수질분야 52개 등 총 126개 업체를 방문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법 195건 △방지시설 개선 통한 오염물질 처리효율 향상 173건 △공정 중 오염물질 발생량 줄이기 13건 등 모두 381건의 기술지원을 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사례집을 만들어 기업의 환경관리 지침서로 배포했다.
부산시가 환경기술 지원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30.2%) △관련법 및 행정지원(26.4%) △방지시설 유지관리(13.2%) 등의 순으로 기술지원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기업이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기술지원을 해주길 희망했다.
※문의 : 환경보전과(888-4965)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3-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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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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