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공공기관 올해 신입 377명 채용
부산출신 인재 45명 우대 선발 … 다음달 1일 부경대서 합동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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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10곳이 올해 신입직원 377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377명 가운데 11.9%에 해당하는 45명은 부산출신의 지역인재를 우선 선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주택보증(주) 등 10개 공공기관의 올 신입직원 선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규모는 한국남부발전이 141명(지역인재 우선 채용 12명)으로 가장 많다. 한국자산관리공사 81명(지역인재 8명), 대한주택보증 50명(지역인재 5명) 등의 순이다.
국토부는 공공기관별 신입직원 채용인원 가운데 10% 가량은 이전하는 지역의 시·도에 소재한 대학 출신자 중심으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채용규모 확정과 함께 다음달 1일 오후 2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별 지방이전 추진현황 △이전 공공기관 소개 및 올해 채용요강 발표 △지역출신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한다.
■부산이전 공공기관 올 채용인원 현황
기관명 이전시기 전체(명) 지역인재(명)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전완료 2 2 대한주택보증(주) 2014년 9월 50 5 영상물등급위원회 이전완료 8 6 한국남부발전(주) 2014년 9월 141 12 한국예탁결제원 〃 15 2 한국자산관리공사 〃 81 8 한국주택금융공사 〃 48 5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14년 6월 10 2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15년 2월 10 1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14년 12월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