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마이스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Exhibition:MICE)관련 인재와 인프라를 더 크게 키운다.

부산시는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4대 전략, 10대 주요과제, 32개 세부사업을 담은 '2014년 MICE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

부산시는 아시아 마이스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2014년 MICE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사진은 지난 2012년 열린 부산세계라이온스대회 거리 퍼레이드 모습).

부산시의 4대 전략은 △마이스산업 기반 강화 △유치역량 강화 △부산 마이스 브랜드 가치 제고 △인프라 확충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마이스업체 및 유망 전시·컨벤션 육성,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마이스 유치·개최 기능 강화, 중대형 인센티브 역점 추진, 마이스 인식 및 시민참여 제고, 도시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사후평가 및 관리 강화, 부산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개발 등 10대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마이스업체 육성과 중대형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유치, 전시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역 PCO 주최 신규 국제회의 지원 △부산업체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호텔 마이스 참가자 관광 프로그램 지원 △지역특화 유망 전시회 육성 컨설팅 △지역특화 신규 전시회 개최 △산업 육성협의회 구성 및 운영 △국제기구 유치 △국제회의 참가자 설문조사 △부산시 국제회의 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수립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마이스 참가자의 접근성 향상, 신규업체 인큐베이팅 사업, 산학협력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하는 한편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지역 마이스산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