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420억원 들여 2017년 완공… 50여개 기업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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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들어선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지역 대선 공약사항이었던 '신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에 따라 부산광역시가 정부에 건립을 제안해 유치한 시설이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신발업체 대표, 관련 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구청에서 센터 건립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를 통해 센터의 건립목적 및 방향, 주요사업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줬다. 시는 이달 중으로 설계 공모 착수에도 나설 계획.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사상구 낙동대로(감전동) 일대 1만2천483㎡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5층 규모로 들어선다. 실제 착공은 내년 5월 시작해 2017년 5월 완공 목표. 신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설계비 10억원 등 3년간 42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센터에 완제품, 부품소재, 디자인, 컨설팅 등 관련 기업 50여 곳을 입주시켜 신발공정을 집적화 한다는 계획. 특히 센터 내에 기술허브시설을 만들어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의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 분야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센터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조성중인 '신발산업 집적화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집적화단지는 8만3천㎡ 규모로 2016년 하반기 완공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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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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