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베트남서 의료관광산업특별전
4월3∼6일, 하노이… 참가 신청 2월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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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의료관광산업이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베트남에 진출한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4월3∼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을 개최한다.
부산이 의료관광 관련 전시회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80개사 100개 부스 규모로 연다. 베트남국제관광전(400개사·500부스 규모)과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해 참가업체의 수출시장 확대에서 나아가 부산관광 활성화라는 시너지효과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어낼 계획. 행사에는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의의료원, 부민병원 등 지역대형병원은 물론 서울 강남지역 6개 병원도 참가한다. 이들은 나눔 의료 등 해외환자 유치설명회 등을 열어 외국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 신화의료기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시는 행사 참가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총사업비 4억5천만원을 마련, 부스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해외의료기관, 의료기기, 관광업계, 피부미용, 화장품 업계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전시기간 중 한류공연, 피부미용 메이크업 시연, 한국병원 무료진료권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 늘리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시회 참가대상은 관광업계, 의료기관, 의료기기·피부미용·화장품·안경관련 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의:해외특별전사무국(711-0045∼6)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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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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