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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2호 경제

세정, 어려운 이웃돕기 4억3천만원 쾌척

성금 4,500만원·성품 3억8,650만원 … 장학금 3,500만원도 전달

내용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국내 5대 패션기업이자 향토기업인 (주)세정이 설을 앞두고 4억원대의 성금과 성품을 내놓았다. 박순호 세정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4억3천15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순호 세정 대표는 지난 13일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4억3천15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박순호 세정 대표이사).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정이 기탁한 성금·성품을 부산지역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성금은 4천500만원, 의류물품 등 성품은 3억8천650만원 상당. 성품은 세정 임직원들이 직접 금정구 관내 저소득가정 100세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74년 동춘섬유로 창업해 1991년 세정으로 법인 전환한 세정은 최근 국민 브랜드 '웰메이드'를 런칭하며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선언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위해 2011년 5월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세정나눔재단은 저소득 계층 학생 장학금 후원, 장애인·홀로 사는 어르신·소년소녀가장 지원, 연말 김치 나눔,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도 총 4억5천155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오는 17일에는 금정구 세정 본사에서 2014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30여명에게 장학금 3천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박순호 세정 회장은 나눔경영의 롤모델이다"면서 "박 회장의 이웃사랑, 부산사랑 정신과 마음이 널리 퍼져 더 많은 기업이 나눔경영에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1-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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