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12호 경제

부산 오는 역외기업 6년 연속 증가

지난해 전입 85곳·전출 2곳…산단 확충·인센티브 확대 결실
제조업 67개사 최다…경남 43개사 > 수도권 16개사 > 울산 8개사

내용

부산 이전기업이 6년 연속 증가했다. 부산광역시의 산업단지 확충과 기업 지원 인센티브 확대가 알찬 결실을 거뒀다. 부산을 떠나는 기업이 줄어들고 들어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가 5인 이상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전출·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85개 기업이 전입했다. 2개 기업만 부산을 떠났다. 전출기업보다 전입기업 수가 많아진 2008년 이후 6년 연속 이전기업이 증가 추세다.

지난해 전입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67개사, 정보기술관련 서비스업 14개사, 방송·통신·출판업 4개사로 제조업체가 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부산권 국제물류·미음산단 53개사, 동부산권 명례·정관산단 12개사, 센텀지구 20개사 등으로 대부분 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했다. 전입 전 소재지는 경남 43개사, 수도권 16개사, 울산 8개사, 기타 18개사로 부산과 인접한 경남·울산 소재 기업이 60%를 차지했다. 수도권 전입기업은 2006년 이후 총 93개사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0개사, 게임업 18개사, 정보기술·방송출판 등 서비스업 35개사이다. 전입기업은 지역 내 산업용지 매입(519천㎡)과 공장신축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로 부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신규고용 창출은 2천300여명에 달한다.

대표적 전입기업은 지난해 1월 강서구 미음산단 LG CNS데이터센터에 입주한 수도권 소재 인터넷메신저회사 K사와 충남 당진소재 강관 제조업체로 미음산단 용지를 우선 분양받은 M사, 경기도 시흥소재 용접재료업체로 명례산단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H사 등이다.

부산으로 옮겨오는 전입기업의 6년 연속 증가는 2000년대 들어 부산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산업단지 확충과 보조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다양한 기업 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최한원 부산시 투자유치과장은 “고용 규모가 큰 강소기업과 도시형 지식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기업 투자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06년 이후 전출입 현황

구분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전입 85 78 63 58 25 36 43 27
전출 2 3 11 28 20 9 46 66
증감 83 75 52 30 5 27 △3 △39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1-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2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