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어려운 이웃 보듬는 온정 뜨겁다
BS금융 4억·파크랜드 3,610만원
신세계사이먼 도서구입비 2억
차세대기업인클럽, 성금 800만원
창립 10년, BPA 사회공헌 확대
- 내용
부산기업들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뜨거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홀로 사는 어르신,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BS금융은 지난 18일 벡스코에서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복(福)꾸러미' 제작 행사를 가졌다.
부산기업들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뜨거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사진은 BS금융이 지난 18일 벡스코에서 가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복(福)꾸러미 만들기 행사 모습).BS금융이 1억6천여만원을 들여 만든 3천200여개의 '복 꾸러미'에는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밀가루, 참치 캔, 고추장, 간장 등 모두 15가지의 식료품 및 생필품이 담겨있다. 복 꾸러미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및 울산, 김해, 양산지역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BS금융은 사랑의 복 꾸러미와 별도로 저소득가정 3천 세대에 전통시장 상품권 1억5천만원 등 연말 동안 4억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향토기업 파크랜드(대표 곽국민)도 지난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에 이웃돕기성금 3천610만원을 전달했다. 파크랜드 임직원들은 송년 회식 대신 어려운 이웃돕기에 성금을 모아 이날 전달했다. 올해 부산에 프리미엄아웃렛을 문 연 신세계사이먼(대표 강명구)도 부산지역 216개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에 도서 지원을 위해 3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는 지난 20일 부산시를 방문,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3억원의 도서구입비를 전달했다.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을 통해 지역 향토서점에서 부산 출판사의 우수도서, 문체부 추천 우수도서, 시민이 선정한 원북원 부산 후보도서 등 2만 여권을 구입해 부산 전역 작은도서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BPA)가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BPA는 내년 1월16일까지 물품 기부와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BPA는 임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와 '기아대책본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 차세대기업인클럽은 지난 1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800만원을 전달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저소득가정 어르신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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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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