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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86호 경제

부산신항에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입항

18,000TEU ‘맥키니 몰러’호…길이 399m, 축구장 4배 크기

내용

세계최대 컨테이너 선박이 건조되자마자 부산항을 찾았다.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 소속 세계최대 컨테이너 선박인 맥키니 몰러(MC-Kinney Moller)호가 지난 15일 부산신항 PNC터미널에 처음으로 입항했다.

세계최대 컨테이너 선박인 맥키니 몰러호가 지난 15일 부산신항에 입항했다. 이 배는 6m짜리 컨테이너 1만8천개를 실을 수 있으며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비슷하다(사진은 맥키니 몰러호의 컨 선적 모습).

이 배는 6m짜리 컨테이너 1만8천개를 실을 수 있으며 국내 메이저 조선사인 대우조선해양이 만들었다. 총 톤수 16만5천t, 길이 399m, 폭 59m, 높이 73m로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비슷하다. ‘트리플-E(Economy of scale·규모의 경제, Energy efficient·에너지 효율, Environmentally improved·친환경)’로 불리며 연료 소모 최소화를 위해 건조된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다른 컨테이너선보다 20%나 적다. 맥키니 몰러호는 1만개의 빈 컨테이너를 부산신항에서 실은 뒤 광양항으로 떠났다. 앞으로 부산항에 정기기항, 아시아∼유럽 노선에 주로 투입되며 부산항에서 연간 9만여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계획이다.

임기택 BPA 사장은 “세계최대 선박이 부산항에 정기 입항하면서 부산항은 세계 여느 항만보다 우수한 여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거대선사의 출현을 앞두고 부산항이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PA는 그동안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유치를 위해 글로벌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10만t 초과분에 대한 선박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등의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7-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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