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외청년인턴 취업률 62%
2004년 이후 2,835명 취업 … 올 40개국, 500명 보내
- 내용
부산광역시의 해외청년인턴사업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 해외청년인턴 취업률이 61.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집계에 따르면 부산은 2004년 47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해외청년인턴 5천112명을 파견했다. 2011년까지 취업률은 4천581명이 해외로 나가 2천835명이 취업에 성공, 61.8%에 달한다. 특히 2011년은 65%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는 부산 청년의 해외취업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부산시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사업초기인 2004년의 경우 지역 5개 대학, 478명, 16개국 파견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19개 대학, 531명이 해외 27개국에 청년인턴으로 진출했다.
부산시는 올해 해외청년인턴 500여명을 아시아권, 미주, 유럽 등 40여개 나라에 파견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부산 소재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의 졸업자들이다. 해외청년인턴 참가자는 교육비(1인당 30만원)와 함께 파견국가에 따라 300만∼500만원의 왕복항공료, 해외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역 대학별로 1∼2명씩 모두 15명 정도의 교수를 참여시킨 가운데 '해외취업시장개척단'도 꾸려, 국내 해외현지법인·외국인기업체·한인상회 등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구직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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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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