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터넷 무역지원 138만 달러 수출
중기 20곳, 세계최대 온라인 무역사이트 홍보
올 사업 참여기업 오는 15일부터 모집
- 내용
인터넷 시장조사 및 동향분석 전문기업인 미국의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시장은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도 지난해 말 기준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품종, 소규모, 저비용 거래라는 강점을 지닌 인터넷 무역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 인터넷 무역지원 사업'에 나선 결과, 10개월 만에 138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경제진흥원은 지난해 5월부터 기존의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무역상담회 같은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글로벌 인터넷 B to B 무역사이트를 활용한 무역지원에 나선 결과, 지난달 말까지 모두 10개 기업이 13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부산시의 인터넷 수출지원 사업은 세계최대 온라인 B to B 무역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을 적극 활용했다. 시와 진흥원은 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해 알리바바닷컴에 회사 홍보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240개국, 7천2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수출 마케팅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영·유아 신발업체인 와일드캣 41만 달러, 열교환기, 압력용기 생산기업인 에스피하이테크가 35만8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스팀세척기 제조업체, 자동차부품 업체, 화장품 업체 등도 해외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부산시와 경제진흥원은 인터넷 무역지원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 공고 참조.
※문의:부산경제진흥원(600-1724)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4-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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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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