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70호 경제

부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잘했다”

지난해 4억8,000만 달러 … 역대최대 성과
산업용지 크게 확충 … 파격 인센티브 결실

내용

부산광역시가 세계경제 침체에도 지난해 4억8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해 역대최대 실적을 거뒀다. 2011년 3억5천900만 달러, 2010년 2억5천300만 달러보다 각각 1억2천100만 달러, 2억2천7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수치상 역대최대는 국제투자기금(IMF) 사태 직후인 2000년의 4억9천만 달러. 하지만 당시는 외국인투자를 최대한 허용해 국부 유출이 심했던 때로, 실질적으로 지난해 실적이 역대최고다.

부산시는 지난해 4억8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해 역대최대 실적을 거뒀다. 2011년 3억5천900만 달러, 2010년 2억5천300만 달러보다 각각 1억2천100만 달러, 2억2천700만 달러 증가했다(사진은 강서지역 산업단지 축소모형도).

지난해 부산시의 업종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는 제조업 20%, 기타서비스업 80%로 서비스업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50%, 유럽 25%, 미국 20%, 기타 5% 등이다.

부산시가 지난해 역대최고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이끌어 낸 것은 강서구 미음 외국인투자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0년간 부지무상임대라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투자기업은 국내 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 지난해 세가사미홀딩스의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 벡스코 부대시설 부지 매입에 단일 규모 최대인 1억1천500만 달러를 유치한 것도 부산 투자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산시는 올 들어 동부산관광단지 내 호텔, 유원시설 사업에도 외국인투자가 깊이 있게 논의되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외국인투자기업의 추가투자를 이끌어내는 한편 새로운 인센티브 발굴과 서비스산업 고급화, 국제화, 차별화한 해외마케팅으로 투자하기 좋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실적 (단위:천 달러)

연도 건수 금액
2012 111 480,014
2011 125 359,641
2010 118 253,067
2009 110 379,461
2008 121 436,596
2007 142 403,009
2006 95 342,893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3-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0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